‘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심볼마크와 마스코트가 확정됐다.
24일 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가 발표한 심볼마크는 선수들이 대련하는 모습, 무한대를 상징하는 뫼비우스 띠, 충주의 영문 첫 글자인 C, 6대륙을 의미하는 6가지 색을 활용해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담았다.
마스코트는 충주의 시조(市鳥)인 원앙이다. 명칭은 세계인의 화합을 담아 ‘두리’와 ‘하나’로 정했다. 택견 복장을 한 두리와 하나는 흥겨운 표정으로 무예마스터십 참가자를 환영하는 포즈를 하고 있다.
안석영 조직위 사무총장은 “ ‘세계가 무예로 하나 되자’는 대회 취지에 맞게 동서양 음양을 고려한 디자인과 색상의 조화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세계 유일의 국제 종합무예경기다. 충북도가 2016년 청주에서 처음 개최했고, 2회 대회가 내년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충주에서 열린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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