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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생존권연대, 8월 29일 최저임금 반대 총궐기 대회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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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생존권연대, 8월 29일 최저임금 반대 총궐기 대회 열기로

입력
2018.07.24 15:00
수정
2018.07.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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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 서울 광화문 등에서 천막 농성도 진행

24일 오후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하는 소상공인들의 연대 조직인 ‘소상권인 생존권 연대’(이하 생존권 연대)가 다음달 29일 ‘최저임금 제도 개선 촉구 국민대회’를 연다. 또 8월 중 서울 광화문 등에 ‘소상공인 119 센터’ 천막 본부를 설치하고, 최저임금 문제 등과 관련한 소상공인들의 민원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겸 생존권 연대 공동대표는 24일 서울 신대방동 소상공인연합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 출범식을 열고 “1년 남짓한 기간에 29%나 오른 최저임금에 대해 항의한다는 의미로 8월 29일 소상공인들이 총궐기해 최저임금 제도 개선 촉구 대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달 중 서울 광화문 등에 천막본부인 소상공인 119센터를 열고 대국민 서명 운동을 전개해 최저임금에 반대하는 사회 각계 각층의 뜻도 모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해 외식업중앙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소공인총연합회 등이 참가했다.

최 회장은 “생존권 운동 연대는 노ㆍ사 모두 납득할 수 있는 새로운 최저임금 결정구조를 이끌어 내고 우리 경제 대화 합의의 새로운 기틀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오는 8월 29일 총궐기와, 8월 중 진행될 광화문 등 전국 지역별 소상공인 119 센터 운영에 전국 소상공인 대표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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