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2’ 이연희, 특급 손녀 활약..“할머니 생각나” 눈물까지

‘섬총사2’ 이연희가 특급 손녀로 활약했다. 올리브 제공

‘섬총사2’ 이연희가 소리도 특급 손녀로 활약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올리브 ‘섬총사2’에서 이연희는 소리도 섬 스테이에 적응, 섬 어르신들에게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대접하고 팩을 해드리는 등의 행동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섬에 오기 전 박준우 셰프에게 베이킹을 미리 배워 온 이연희는 도구가 없어 당황한 것도 잠시 부엌에 있는 종이컵 등을 활용하며 기지를 발휘했다. 이연희는 결국 티라미수와 추로스를 만들어내며 어르신들에게 달콤한 맛을 선사했다.

이어 이연희는 손 마를새 없는 어르신들에게 준비해 온 팩을 직접 해드리고, 파스를 선물해 마음을 전했다. 이연희는 자신을 친손녀처럼 예뻐한 할머니가 나물 반찬을 만들어 먹여주고 서울까지 가져가라고 챙겨주자 “할머니가 생각난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섬총사2’는 대한민국 보석 같은 섬에서 펼쳐지는 믿고 쓰는 참 일꾼 강호동, 이수근, 이연희의 뚝딱뚝딱 섬 스테이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