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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공공재로 남을 생각 전혀 없어..개인의 행복 추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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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공공재로 남을 생각 전혀 없어..개인의 행복 추구” (인터뷰)

입력
2018.07.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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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동원.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강동원이 한효주와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강동원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공공재로 남아달라는 건 이제 뭐라고 답해야 할지를 모르겠다"면서 웃었다.

그는 "우리 엄마가 들으면 퍽이나 좋아하겠다.(웃음) 내 개인이니까 내가 행복하게 살고 싶은 거지. 공공재로 남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한효주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고, 어색한 것도 전혀 없다고 털어놨다.

또한 강동원은 '인랑' 속 한효주와의 멜로라인에 대해 충분히 이해가 됐다며,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예를 들면 케이블카에서 첫눈에 반하는 영화가 있었다. 영화 시작 자체가 첫눈에 보자마자 반하는 그런 거였는데, 물론 그들은 데이트는 하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장면들이 더 있었다. 멜로 영화는 아니다 보니까 전개가 빠른 지점은 있는 거 같은데 나는 이해를 했다. 왜 그렇게 빨리 둘은 멜로 감정이 생겼냐고 하면, '내 주변에 그날 만나서 자는 사람도 많이 봤는데 왜 그런 걸 물어보는지 모르겠다'고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또 강동원은 "사실 둘은 서로의 목적이 있었고 어느 정도 뭔가 있단 걸 알고 철저하게 직업적으로 접근을 한 거다. 임중경의 경우는 뭔가 있는 걸 알고 캐내려고 만난 건데 둘이 반해버린 거다. 서로 아픔에 대해서도 이해를 하고. 빨간 망토 얘기할 때 서로 감정에 대해 확인을 한 거다"라고 말했다.

강동원은 신작 '인랑'에서 인간병기에 생명을 불어 넣으며 늑대의 가면 뒤로 인간의 마음을 감춘, 임중경을 연기한다. 임무 수행 도중 눈앞에서 섹트의 폭탄 운반조 빨간 망토 소녀가 자폭한 후, 소녀의 유품을 전하기 위해 언니인 이윤희(한효주)를 만나고 짐승이 되기를 강요하는 임무와 그녀에게 끌리는 인간의 마음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물이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5일 개봉.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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