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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최인훈 작가에 금관문화훈장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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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최인훈 작가에 금관문화훈장 추서

입력
2018.07.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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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별세한 최인훈 작가의 빈소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있다. 연합뉴스
23일 별세한 최인훈 작가의 빈소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23일 세상을 떠난 소설가 최인훈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한다.

이번 금관문화훈장은 1999년 보관문화훈장에 이어 최인훈 작가에게 수여하는 두 번째 훈장이다.

최인훈 작가는 1960년 발표한 대표작 '광장'을 통해 냉전시대 남북분단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함으로써 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색인', '서유기',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1977~2001년 24년 동안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을 양성하는 데도 힘썼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4일 오후 정부를 대표해 최인훈 작가의 빈소(서울대병원)를 찾아 훈장을 전달하고 유족을 위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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