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호♥최지연 부부가 등장한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 대폭 상승한 시청률로 동 시간대 1위를 지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은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겟 시청률 3.8%로 동 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갔다.
가구 시청률 역시 7.8%(수도권 2부 기준)로 지난 주 대비 2.1%가 껑충 상승하며 월요 예능 1위는 물론 ‘MBC 스페셜’ (3.7%), KBS2 ‘안녕하세요’(4.4%), tvN ‘섬총사2’ (1.2%), JTBC ‘라이프’(5%) 등 동 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예능, 교양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로 1위에 등극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손병호-최지연 부부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첫째 딸 하은이에 대한 고민으로 육아상담소를 방문한 인교진-소이현의 이야기와 정안이와 장신영-강경준 부부의 경주여행기가 그려졌다.
이어 이 날 분당 시청률 8.2% ‘최고의 1분’은 인소부부가 차지했다. 이 날 인교진-소이현 부부는 첫째 딸 하은이의 육아 상담을 위해 전문가를 찾았다. 소이현은 "하은이가 어린데 혹시 동생이 생겨서 불안해하거나 질투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몇 가지 검사를 진행한 뒤 전문가는 "아빠는 걱정 안하셔도 된다. 근데 한 가지 걱정은 하은이가 착한 언니 콤플렉스가 있지 않은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해 소이현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하은이의 모습을 뒤늦게 알아챈 소이현은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인교진은 속상함에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들지는 못하는 아내에게 "괜찮아, 엄마가 처음이잖아. 자기처럼 훌륭한 엄마가 어딨냐. 정말 잘하고 있다"라고 다독였다. 소이현이 상담 결과를 듣고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쏟아낸 이 장면은 이 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의 시선으로 본 여자, 여자의 시선으로 본 남자 SBS ‘너는 내 운명’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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