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에릭남이 헐리우드 스타들과의 인터뷰 비화를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글로벌 훈남' 특집으로 에릭남과 한현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에릭남은 '인터뷰 요정' 수식어 답게 헐리우드 스타들과의 인터뷰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인터뷰보다는 친구랑 대화하는 느낌으로 간다"며 "사소한 주제로 대화를 시작해서, 자연스런 대화가 인터뷰가 이어지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든다"는 노하우를 전했다.
또 에릭남은 그동안 자신이 인터뷰 해 온 수많은 헐리웃 스타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로 제이미 폭스를 꼽았다.
에릭남은 당시 "5분 간의 인터뷰가 주어지며 경호원에 타이머까지 있었다"며 "제이미 폭스가 음악을 좋아하니까, 노래에 대한 질문을 시작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에릭남은 "저도 가수라고 하니까 제이미 폭스가 노래를 불러달라고 해서 데뷔곡 '천국의 문'을 불렀더니, 그 자리에서 바로 가사를 외워서 노래를 불러주고 듀엣 영상까지 촬영해 SNS에 올려줬다"고 말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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