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이병헌이 부모님의 죽음을 기억하며 눈물을 흘렸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유진 초이(이병헌)이 부모님의 무덤을 찾기 위해 옛 동네를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릴 적 유진의 모습을 기억하던 한 남자는 유진을 보고 "네가 유진이냐? 이게 얼마 만이야. 어쩜 이리 잘 커서 이런 곳에"라며 반가워했다.
하지만 유진 초이가 “내 부모를 버린 곳이 어디냐”고 묻자 종은 “너무 오래 된 일이라 잘 기억이...”라고 답했고, 유진 초이는 “정확히 기억해야 할 거다. 죽고 싶지 않으면”이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종은 끝까지 유진 초이의 부모를 죽인 정확한 장소를 기억하지 못했다. 유진 초이는 종의 멱살을 잡고 “기억했어야지. 그 따위로 죽였으면 기억했어야지”라고 눈물 흘리며 분노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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