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LG 시네빔(CineBeam)’ 마케팅을 강화한다. 시네빔은 영화관처럼 크고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LG 프로젝터 제품군의 새로운 브랜드다.
LG전자는 다음달 15일까지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과 성동구 CGV왕십리 상영관에서 시네빔 체험공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체험공간 방문객들은 편안한 소파에서 LG 시네빔 레이저 4K가 만들어낸 150인치(약 381㎝) 화면으로 4K 초고화질(UHD)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시네빔 레이저 4K는 최대 2,500안시루멘 밝기로 영상을 투사해 야외에서도 또렷한 화면을 보여준다. 세계 최초로 UHD TV 튜너가 내장, 지상파 UHD 방송과 VOD 서비스에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크기는 가로ㆍ세로 각각 165㎜에 높이 470㎜, 무게는 6.7㎏으로 동급 프로젝터의 절반에 불과하다. 이동이 편리한데다 삼각대 없이도 원하는 장소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08년 작고 가벼운 ‘LG 미니빔’을 선보인 LG전자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글로벌 발광다이오드(LED) 프로젝터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LG전자는 소형화가 유리한 LED 프로젝터는 물론 더 진화한 레이저 프로젝터 등으로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LG전자 손대기 한국HE마케팅담당은 “언제 어디서나 선명한 대화면을 즐길 수 있는 LG 시네빔은 워라밸 시대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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