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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변요한, 정혼자 김태리에 “혼인 유예..내가 방패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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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변요한, 정혼자 김태리에 “혼인 유예..내가 방패 되겠다”

입력
2018.07.2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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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변요한이 김태리에게 혼인을 미루자고 말했다. tvN 캡처
‘미스터 션샤인’ 변요한이 김태리에게 혼인을 미루자고 말했다. tvN 캡처

‘미스터 션샤인’ 변요한이 정혼자 김태리에게 혼인을 유예하자고 제안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김희성(변요한)은 고애신(김태리)을 만나 정혼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고애신은 김희성과의 정혼을 못 마땅해 하고 있었다. 고애신은 “혼인을 물린 방도만 궁리 중이라”라고 했다. 그러자 김희성은 “찾지 말라. 그러기에 나는 그대가 마음에 들었다”라고 답했다.

고애신은 “이제 와서..”라며 “처음엔 기다렸지만 다섯 해가 지나니 난 실망했다”고 설명했다. 또 “서로 얼굴 한번 본 적 없다고 하나, 집안끼리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여인과의 약조 하나 못 지키는 사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를 듣고 김희성은 혼인을 유예하자고 말했다. 그는 “난 어차피 나쁜 놈이니까 당신의 방패가 돼 드릴게”라고 밝혔다. 고애신은 “진심이오?”라고 물으며 당황하는 눈치였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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