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유동근과 장미희가 박준금에게 동거 중임을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같이 살래요'에서는 우아미(박준금)가 박효섭(유동근) 이미연(장미희)가 동거하는 것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아미는 아들 차경수(강성욱)이 회사에서 좌천 됐다는 것을 알고 속상해했다. 이에 우아미는 박효섭을 찾아가 이미연 결혼을 언제 할 것이냐고 물어보면서 자신 아들 카페 개업에 도움을 받으려고 했다.
그렇게 우아미는 박효섭에게 이미연과 언제 결혼할 생각이냐고 물으려고 한 순간, 집에서 박선하(박선영)에게 받은 간장새우를 들고 가게로 들어오는 이미연을 보게된다.
당황한 우아미는 "선하가 주고 간 음식을 어떻게 여사님이 챙겨서 가져오시는지"라고 묻자, 이미연은 "제가 선하 아버지 집에서 살아요"라고 동거 중임을 밝혔다.
이에 우아미는 “어떻게 나이 많으신 분들이 …이건 아니죠”라고 말했다. 이에 박효섭과 이미연도 “저희 책임감 있게 만나고 있습니다”라며 “하지면 가족들이 모두 납득하기 전까지는 결혼 할 생각은 없습니다”라고 자신들의 입장을 솔직하게 밝혔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신중년 부모세대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낸 2060 전 세대 가족 로맨스 드라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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