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경민이 ‘비장한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영원한 디바 최진희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최진희, 홍경민, 더원, 김용진, 김나니, 정석순, 포르테 디 콰트로, Kei, 보이스퍼가 출연했다.
신동엽은 홍경민을 소개하며 “요즘 안 보인다 했더니, 둘째 아이가 생겼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홍경민은 “빨리 다녀와서 대기실 토크에 집중하겠다”며 겸손을 표했고, 문희준은 “무대 위에서 돌변한다”며 홍경민을 ‘불후의 터줏대감’이라 불렀다.
무대에 앞서 홍경민은 “제가 오늘 선택한 곡은 '물보라'다. 너무 영광스럽게 최진희 선배님의 대표곡을 부르게 됐다”며 “비장함과 힘이 느껴지는 무대를 위해 영화 ‘대부’ 주제곡을 접목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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