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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프로듀스48’ 박해윤 속한 하위권 연습생, 간절함이 만든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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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프로듀스48’ 박해윤 속한 하위권 연습생, 간절함이 만든 기적

입력
2018.07.21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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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48’ 하위권 연습생들의 반란이 시작됐다.엠넷 방송 캡처
‘프로듀스48’ 하위권 연습생들의 반란이 시작됐다.엠넷 방송 캡처

‘프로듀스48’ 하위권 연습생들의 반란이 시작됐다. 먼저 반란을 만든 조는 박해윤이 있는 ‘메리크리’조.

약체로 분류됐던 ‘메리크리’ 조가 반전을 만들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두 번째 방출자를 가릴 포지션 평가가 그려졌다.

이날 선택에서 밀러 난 연습생들이 모여서 보아의 일본 노래 '메리 크리'를 부르게 됐다. 역시나 연습생들은 분위기가 살지 않았다.

이에 박해윤은 "등수가 중요한 거구나. 절망이었다. 현실이구나 한 번 더 생각했던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김나영 또한 "속상하니까 에너지가 안 나긴 하더라"며 허탈해했다.

하지만 이들의 간절함은 같았다. 좀 더 오래 ‘프로듀스48’ 경연을 이어가고 싶은 것. 이들은 본 무대에서 혼신의 열창으로 감동을 이끌어냈다.

이후 결과에서는 센터로 멤버들을 다독이고 이끌었던 박해윤과 윤해솔과의 1위 경합을 펼쳤다. 결과가 공개되기 전에 박해윤은 “나 누가 1등 돼도 행복해”라고 말했고 윤해솔 또한 박해윤에게 “언니가 저희 조에 와줘서 고맙다고 제가 몇 번이고 말했잖아요. 진심으로”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마음을 나눈 두 사람은 눈물을 보였고, 팀원 모두 “우리가 만난 건 행운”이라며 서로를 감싸 안았다.

박해윤은 팀 1등을 차지해 베네핏 5천 표를 가져가게 됐다. 이에 팀원들은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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