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명한석 변호사(53ㆍ사법연수원 27기, 법무법인 지평)를 상사법무과장에 임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상사법무과장은 상법, 도산법 등 상사 관련 법령과 정책ㆍ제도를 개선하고 기업환경지수 개선사업을 총괄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중소ㆍ벤처기업 법률지원이나 중재산업 활성화, 공익신탁 활성화 사업 등도 총괄한다. 서울 문일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명 변호사는 20년 동안 변호사로 활동하며 구조조정, 부동산, M&A 관련 사건 등을 주로 담당했다.
법무부의 상사법무과장 변호사 임용은 ‘탈검찰화’ 작업의 일환이다. 앞서 법무부는 판사 출신 이용구 변호사와 황희석 인권변호사를 각각 법무실장과 인권국장으로 임용했다.
정반석 기자 banse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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