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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토니카쿠 아카루이 야스무라 내한 공연, ‘개그 아이돌’ 코쿤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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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토니카쿠 아카루이 야스무라 내한 공연, ‘개그 아이돌’ 코쿤 지원사격

입력
2018.07.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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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그룹 제공
윤소그룹 제공

'일본 몸개그의 달인' 토니카쿠 아카루이 야스무라가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일본의 유명 개그맨 토니카쿠 아카루이 야스무라는 오는 27일 서울 마포 홍대 윤형빈 소극장에서 첫 번째 내한 공연을 연다. 이 공연에는 개그아이돌로 주목받는 신인 코쿤(KOKOON)을 비롯해 개그맨 윤형빈, 이종훈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토니가쿠 아카루이 야스무라는 2014년부터 솔로로 활동하고 있는 일본 유명 개그맨이다. 그는 팬티만 입은 채 여러 포즈를 취해 마치 알몸인 것처럼 보이게 해 관객들을 놀라게 하고 "안심해주세요. 입고 있습니다"라는 몸개그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토니가쿠 아카루이 야스무라는 2015년 일본 요시모토흥업에서 주관하는 코미디 콘테스트 'R-1 그랑프리'에 출전해 결승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같은 해 12월에는 그의 "안심해주세요. 입고 있습니다"가 '일본 올해의 유행어 50선'에 뽑혀 눈길을 끌었다.

최근 tvN '코미디 빅리그' 첫 출연에 순위권에 들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개그 아이돌' 코쿤(KOKOON)은 이번 공연의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코쿤은 한국의 코쿤은 한국의 윤소그룹과 일본의 요시모토흥업이 함께 제작한 '개그를 기반으로 하는 아이돌'로서 한국과 일본의 코미디를 교류를 추구하는 이번 토니가쿠 아카루이 야스무라의 내한 공연에 적격인 게스트로 추천됐다. 또 코쿤을 제작한 윤소그룹의 대표 윤형빈과 코쿤의 개그 멘토로 활약한 개그맨 이종훈도 무대에 오른다.

토니가쿠 아카루이 야스무라는 "3년 전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개막식 공연에서 경험해 본 적 없는 엄청난 환호와 응원을 받은 기억이 있다. 그렇게까지 좋아하실 줄 예상 못했다"며 "그때를 기억하며 서울 단독 공연을 생각했고, 한국어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내한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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