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훈남정음’이 19일 32부를 끝으로 종영했다.
지난 5월 23일 첫 방송 후 19일까지, 어른들의 단짠 연애를 현실감 있게 보여주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훈남정음'이 막을 내렸다.
‘훈남정음’의 주역들인 남궁민, 황정음, 최태준, 오윤아, 정문성 등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배우들은 하나같이 그 동안 ‘훈남정음’을 시청해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빼놓지 않았다. 또 뜨거운 호흡을 맞춘 제작진과 배우들을 향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먼저, 상처가 많은 ‘연애지존’ 강훈남 역으로 코믹 연기와 감성 연기를 오고 간 남궁민은 “’훈남정음’은 배우로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며 “앞으로 더욱 더 좋은 연기를 보여 드리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정음' 역할로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한껏 보여준 황정음 역시 “화창한 봄부터 무더운 7월까지 고생 많았던 감독님, 작가님 및 스태프 분들에게 정말 감사 드린다” 며 종영 소감을 남겼다.
이 외에도 ‘훈남정음’을 빛낸 많은 배우들은 감사의 말과 함께 아쉬움을 드러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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