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틴이 1년 만에 ‘SHE BAD’로 돌아왔다.
매력적인 한 여자에게 속수무책 빠져드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로 곡의 분위기부터 가사, 콘셉트까지 1집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180도 변신에 성공한 마이틴이 bnt와 만났다.
FRJ Jeans, 어널로이드, 베리나인플럭스, 피그밀리언 등으로 구성된 두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마이틴은 천진난만한 소년의 모습을 표현한 데님룩부터 셔츠와 팬츠로 댄디함을 뽐낸 콘셉트까지, 각각에 맞는 느낌을 연출하며 화보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또한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숙소 생활을 한다고 밝혔다. 마이틴은 7명의 멤버들이 모두 같은 방을 쓴다는 말을 전해 놀라움을 주기도 했는데 “멤버들이 같은 방을 쓰지만 딱히 큰 트러블은 없다. 다만 청소 문제로 간혹 다투기는 한다”고 말하는 한편 멤버 중 송유빈이 가장 정리정돈을 못 한다고 일동 지적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또한 언젠가 해 보고 싶은 콘셉트가 있냐는 질문에는 “엑소 ‘코코팝’처럼 파워풀하고 펑키한 느낌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하며 “여타 아이돌 선배님들처럼 톱스타가 된다면 해외 투어를 많이 하고 싶다.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는 만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아이돌을 꿈꾼다”는 성숙한 답을 내놓기도 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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