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파라과이 4인이 부산의 해동용궁사를 방문했다.
19일 방송된 MBC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파라과이 친구들의 부산 방문기가 공개되었다.
아비가일은 바다가 보기 힘든 친구들을 위해 대표적인 항구도시 부산을 특별여행장소로 선택, 용궁사부터 짚라인체험, 부산타워, 자갈치시장, 밤바다에서의 야경감상 등 친구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안겨줬다.
이날 방송에서 아비가일과 파라과이 친구들은 부산에서의 첫 번째 여행코스로 해동용궁사를 방문했다. 해동용궁사는 절과 바다를 보고 싶어 하는 친구들의 희망 사항을 한 번에 충족시킬 수 있어 아비가일이 준비한 맞춤형 코스였다.
절의 입구를 지나자 보이는 절과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에 친구들은 "나 닭살 돋았어", "너무 예쁘다"라고 말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바다를 처음 본 실비아는 "너무 행복해 드디어 바다를 본다 친구야"라고 말하며 바다 앞에 한참을 떠나지 못했다.
숙소에 돌아온 친구들은 부산여행 첫날을 되돌아보며 하루 동안 마주한 많은 것들을 회상, 하루를 마무리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26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에서는 부산의 둘째날 이야기와 친구들과의 아쉬운 이별이 그려질 예정이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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