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리와 안아줘’ 허준호 “진심으로 감사…더 좋은 연기로 찾아올 것” 종영소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리와 안아줘’ 허준호 “진심으로 감사…더 좋은 연기로 찾아올 것” 종영소감

입력
2018.07.19 17:32
0 0
허준호가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매진 아시아 제공
허준호가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매진 아시아 제공

배우 허준호가 '이리와 안아줘'의 종영을 앞두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 희대의 사이코패스 윤희재 역을 맡아 악역의 진수를 선보이며 매주 수, 목요일 밤마다 안방극장에 소름을 선사, 연일 호평을 이끈 배우 허준호가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허준호는 "어느 작품이든 고생하는 스태프 분들이 있지만 특히 이번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의 모든 스태프 분들의 수고와 노고에 대해 감사 드립니다"라며 가장 먼저 함께한 스텝들에게 애정 어린 마음을 표했다. 

이어 그는 "'이리와 안아줘'를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매주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라며 시청자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저 허준호는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찾아 뵙겠습니다"라고 진심이 담긴 표현으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허준호는 '이리와 안아줘'를 통해 생애 첫 사이코패스 연기에 도전했다. 부담감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 걱정이 무색할 만큼 혼신의 열연을 펼치며 그야말로 악마 같은 윤희재 캐릭터의 악랄한 면모를 실감나게 전달, 윤희재 그 자체로 분해 등장마다 숨이 멎을 듯한 긴장감을 부여하며 명불허전 명배우 허준호임을 확실하게 증명해 보였다. 

허준호의 폭발적인 호연은 빛났고 시청자들은 호평으로 화답했다. 전작 영화 '불한당'과 MBC '군주'에서도 악역 연기를 선보였던 허준호는 이번 작품에서 또 한번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악역 계보의 한 획을 그은 바. 허준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들 윤나무(장기용 분)를 끊임없이 자극하며 비틀린 부정의 끝을 보여준 윤희재가 어떤 엔딩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MBC '이리와 안아줘'는 오늘 밤 10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