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육성기금 1000만원도 함께
전남 무안군은 19일 목포무안신안축산업협동조합이 사랑의 쌀 500포와 함께 지역인재육성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깊은 관심을 갖고 기부활동을 이어 온 축협이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 500포(10kg)을 군청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군은 이날 기부 받은 쌀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계층에 전달 할 예정이다.
또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이날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기부했다. 축협은 직원과 1,900여명 조합원의 뜻을 합쳐 무안지역 청소년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문만식 목무신축협조합장은 “조합원과 직원들이 소외계층에게 관심을 갖고, 우리지역 농어촌 출신의 우수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우수인력 확보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도 “축협은 2015년부터 한우돌보미사업 등 지역의 불우이웃에게 관심을 가져왔다”며“소중한 장학금은 뜻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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