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청아와 홍종현이 출연하는 영화 ‘다시, 봄’이 3개월간의 촬영을 마무리했다.
지난 11일 크랭크업한 ‘다시, 봄’은 하루씩 시간을 되돌아가 어제를 살게 된 여자 은조와 과거로 돌아가게 된 그녀의 비밀에 관한 미스터리한 키를 쥔 남자 호민의 이야기를 그린 타임슬립 드라마다. 원작은 포털 사이트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라라시스터 작가의 동명 웹툰이다.
영화 ’더 파이브’ ‘해빙’과 예능 ‘시골경찰3’, 드라마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이청아가 은조 역을 맡았다. 호민 역은 드라마 ‘마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출연했던 홍종현이 연기한다. 은조의 비밀을 눈치챈 그의 동생 미조 역은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했던 박경혜가 맡았다.
이청아는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은조 역의 시간여행이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다. 은조를 통해 시간여행을 하면서 되려 우리의 오늘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크랭크업 소감을 밝혔다. 홍종현은 “시간을 되돌아가는 미스터리와 따뜻한 드라마를 모두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다시, 봄’은 후반작업을 마친 후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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