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은 유제품 용기를 재활용해 창작모형물을 만드는 ‘어린이 창작대잔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교육부 등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협동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협동심을 기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대회는 1998년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이했으며 해마다 전국의 수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공모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9월 21까지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전국의 유치원 및 초등학생으로, 2인 이상 30인 이하의 단체 자격으로만 참가할 수 있다. 1개교에서는 최대 6개 작품 이내로 출품이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빈 우유팩이나 요구르트병 용기 등의 유제품 용기를 활용해 창작모형물을 만든 후 작품을 앞뒤좌우로 촬영한 사진과 기념사진 등 총 5매를 서울우유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 중 대상(1개교)에게는 환경부장관 상장 및 학교발전기금 2백만원, 금상(4개교)에게는 농협중앙회장 상장 및 학교발전기금 각 1백만원 등이 수여된다.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당찬 어린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친구들과 협력하며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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