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총장 장호성)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UCL 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유치와 ‘한국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법인화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단국대는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의 이스트만 치의학연구소와 손잡고 천안캠퍼스에 ‘UCL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2023년까지 국비 등 81억원을 지원받아 치아, 턱, 안면 턱관절, 신경근육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해 국내외 기업과 함께 기술 실용화와 임상적용 연구에 들어간다.
2012년 유치한 미국 ‘베크만 광의료기기 연구센터’의 ‘한국센터’의 국내 법인화도 추진한다. 대학 측은 연구센터 법인화를 통해 2022년까지 5년간 국비 등 84억원을 지원받아 원천기술의 상용화와 연구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장호성 총장은 “단국대는 생명바이오 특성화 캠퍼스 인프라와 역량을 기초로 세계 우수 연구기관과 손 잡고 관련 사업의 선진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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