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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영암, ‘군민행복 시대’ 완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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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영암, ‘군민행복 시대’ 완성하겠다”

입력
2018.07.19 15:53
수정
2018.07.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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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평 전남 영암군수 인터뷰

전통ㆍ역사ㆍ문화 등 일등영암 건설

항공 등 4대 핵심전략산업 육성

종자산업으로 최첨단 농업선도

전동평 전남 영암군수
전동평 전남 영암군수

“더 나은 영암과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를 위해 군민과 함께 힘차게 뛰겠습니다”

1991년 전국 최연소 전남도의원에 당선돼 내리 4선을 역임하고 민선 6기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전동평(57) 전남 영암군수는 19일 본보와 인터뷰에서“그동안 군민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지만 앞으로는 그 토대 위에 군민행복시대 완성이라는 성과를 거둘 준비를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민선 7기 군정방침을 군민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등 ‘소통행정’ 행보로 주목을 받은 전 군수는“지난 4년간 군정 전반에 혁신을 이루어 낸 것은 군민과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며 5대 군정지표로 ▦더불어 잘사는 희망복지실현 ▦고품질ㆍ고속득 생명농업육성 ▦신성장동력의 미래산업 선도 ▦전통과 미래의 문화관광 창출 ▦군민과 소통하는 일등영암 건설을 내세웠다.

전 군수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생명산업인 종자산업을 육성해 최첨단 농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영암은 전국에서 11번째 도내에서는 2번째로 넓은 경지면적이 있고 국립종자원의 벼 정선시설이 조성되면서 국내 최고의 종묘회사가 들어섰다. 이처럼 우수한 종자들을 기반으로 읍ㆍ면별 토양과 기후에 맞는 품종을 개발해 우수 농산물 특화작목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그 동안 영암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추진한 4대 핵심 전략산업 준비도 이미 마쳤다. 생명산업과 문화관광ㆍ스포츠 산업, 경비행기ㆍ드론 항공산업, 자동차튜닝 산업 등 미래 4차산업 혁명을 주도 할 계획이다. 조선업 중심의 대불산단에 새로운 활력이 되어줄 자동차 튜닝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자동차 튜닝기술자도 양성 할 방침이다. 전 군수는“월출산을 비롯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고대 마한시대의 유적부터 최첨단 기술의 각축장인 F1국제자동차경주장, 대불국가산단 등을 보유하고 있어 영암의 잠재력은 크다”며“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젊은이가 돌아오고, 여성과 다문화가정, 외국인 등 그동안 소외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전 군수는 “영암랜드마크인 월출산 기찬랜드에 트로트박물관에 이어 트로트 창작센터를 건립하겠다”며“하정웅 미술관에 창작교육관을 건립해 남도문화관광의 중심 영암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암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천년고찰 도갑사와 왕인박사 유적지, 기찬랜드와 도기박물관 등이 산재한 남도문화관광의 중심이다”며 “축복과 희망의 땅 영암에서 우리 모두의 꿈을 이루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1,0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행정, 군민을 섬기는 섬김행정, 봉사정신이 우선되는 서비스행정을 실천하겠다”며 “지역발전의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 영암’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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