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 신화의 주역인 경북도체육회 여자컬링 대표팀 ‘팀킴’이 경북경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경북경찰청은 18일 경북 안동시 경북경찰청 신청사에서 김민정 감독과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 선수를 경북경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경북경찰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김상운 경북경찰청장은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여자컬링 국가대표팀과 경북경찰인 각별한 인연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지난 7일 결혼한 김은정 선수 등 선수단과 경북도체육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은정 선수는 “경북경찰 홍보대사로 자부심을 가지고 도민 안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위촉식에 앞서 경북경찰청은 여자컬링 대표팀이 경찰제복을 입고 출연, 교통사고예방과 사이버범죄예방,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치안활동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촬영,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공개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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