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연에 충실한 오디션 프로그램 ‘비어스타’가 탄생할 전망이다.
최근 오디션의 홍수 속에서 그 본연의 의미는 퇴색되고 있다. 노래를 잘하거나 예쁘기만 해서 무조건 합격을 할 수도 없을뿐더러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들로 인해 시청자들의 피로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을 반영해 참가자의 니즈와 성공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오디션 본연에 집중한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중국 인터넷 스타인 왕홍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가수, 연기자 데뷔의 기회를 제공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비어스타(Be a star)'에선 수만 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고, 재능은 충분하지만, 연기자와 가수로서의 전문성이 부족한 왕홍들이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거쳐 가수와 영화, 드라마의 주인공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비어스타’는 2018년 12월 최종 우승자 선정을 목표로 100% 온라인 심사를 통해 공정성을 보장하고, 왕홍들의 팬덤과 함께 즐기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현재 개발 중인 글로벌 영화, 드라마 주인공과 유명 프로듀서의 앨범을 통해 가수로 데뷔하게 될 '비어스타'의 우승자는 명확한 데뷔 기회를 보장받는다. ‘비어스타’ 측은 체계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승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