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실 규모, 지역학생 주거비부담 덜어
충남 논산시가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지역출신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에 기숙사를 마련했다.
논산시는 서울 한국외교협회 대회의실에서 황명선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외교협회와 서울 논산학사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 운영하는 80실 규모의 논산학사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한국외교협회 운영 기숙사를 임대했다. 인근에 지하철 2호선과 4호선을 환승할 수 있는 사당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입사생은 논산시장학회를 통해 지역출신 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모집할 예정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지역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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