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학교 실내는 방사성 기체 라돈으로 부터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공개된 전국 학교 라돈 지도에 따르면 경주지역 학교 중 라돈 검출량이 기준치를 넘은 곳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로는 가장 낮은 경주여중과 경주중이 8베크렐로 기준치 148베크렐의 11%, 계림고 11베크렐, 동천초 12베크렐, 월성중 14베크렐, 경주고 14베크렐 등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
내남초 96, 모아초 모서분교 54로 비교적 높았지만 기준치에는 크게 못 미쳤다.
경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미세 먼지와 라돈 등 학교별로 검출량을 정기적으로 측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라돈은 환기가 중요해 날씨가 맑은 날 환기에 신경을 쓰고 있다” 면서 “교내에서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면 장비를 설치해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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