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로 재판 중인 셰프 이찬오가 새로운 레스토랑을 연다.
이찬오는 배우 김원과 함께 최근 레스토랑 우드스톤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오픈 소식을 전했다.
이찬오, 김원은 “저희는 초등학교 동창이자 30년 지기 친구”라고 자신들을 소개한 뒤, 우드스톤이란 레스토랑 이름에 대해 “레스토랑, 우정, 요리는 모두 나무처럼 한결 같고 돌처럼 단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드스톤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실 수 있도록 항상 정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찬오는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 중이다. 최근 열린 공판에서 이찬오는 검찰로부터 징역 5년을 구형 받았다. 이찬오 측 변호인은 흡연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밀반입 혐의는 부인했다. 특히 이찬오는 과거 결혼했던 여자 방송인을 언급하며 이혼 등의 과정으로 우울증을 앓았고 치료를 위해 대마에 손을 댔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찬오와의 동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원은 KBS1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 출연했던 배우로 알려져 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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