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명수가 올 하반기 솔로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최근 스타한국은 JTBC ‘미스 함무라비’에서 엘리트 판사 임바른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김명수를 만났다.
배우로서 활동 중이지만 인피니트의 멤버이기도 한 김명수는 올 하반기 계획을 묻는 질문에도 두 활동을 모두 병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명수는 “현재 차기작을 알아보고 있다”며 “또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진 바 없지만 올 하반기에는 솔로 앨범을 낼 계획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자신의 솔로 앨범 방향성에 대해서 김명수는 “콘서트 때 불렀던 곡이나 인피니트 앨범 내 제 수록곡들은 대부분 발라드였다”며 “그런데 이번 솔로 앨범에서는 보다 더 다양한 장르를 보여주면서 ‘저도 이런 것들을 하고 싶고,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트렌디한 장르의 곡들을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에드 시런 같은 곡들 있지 않나”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현재 김명수는 솔로 앨범 작업을 위해 곡들을 받고 있는 단계다. 가수 활동과 연기 활동 두 마리 토끼에 대한 욕심을 내비친 김명수는 “어떤 활동이 먼저가 될 진 모르겠다. 앨범 준비가 빨라지면 가수로서 먼저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고, 좋은 작품을 만난다면 연기자로 또 한 번 활동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어떤 활동이 되든 제가 스스로 봤던 제 단점들을 토대로 성장할 수 있는 하반기를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명수가 출연한 JTBC ‘미스 함무라비’는 지난 16일 최고 시청률 5.3%를 기록하며 호평 속에 종영했다. 또 김명수는 지난 14, 15일 국내 첫 단독 팬미팅 ‘Kim Myung-soo 1st Fan Meeting in Seoul’을 성료 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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