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용준과 김시원(글램 출신 다희)이 영화 '전학생'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18일 오전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은 스타한국에 “안용준과 김시원이 최근 학원폭력을 다룬 영화 '전학생' 주연으로 낙점됐다. 지난주 크랭크인 했으며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라고 밝혔다.
'전학생'은 신재호 감독이 연출하고 제작하는 영화다. 학원폭력 및 사회문제를 다루는 작품으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재호 감독은 영화 '치외법권'(2015) '대결'(2016) '게이트'(2018) 등을 연출했다.
극 중 안용준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전학생 준석을 연기한다. 김시원은 살인사건에 휘말리고 죄책감을 느끼는 일진 소은 역을 맡았다.
안용준은 드라마 '신의 퀴즈' '몬스터' '전우치' '투윅스' '소원을 말해봐' '터널' '병원선', 영화 '킹콩을 들다' '체포왕' '남자사용설명서' '하프'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5년 9월 가수 베니와 9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글램 멤버 다희로 유명한 김시원은 지난 2015년 '이병헌 협박 사건'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사건 이후 글램은 해체했다.
지난 5월 1일 아프리카TV BJ로 등장한 다희는 이때부터 김시원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왔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