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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마닉 오토디자인이 만든 괴물, 769마력의 AMG GT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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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마닉 오토디자인이 만든 괴물, 769마력의 AMG GT R

입력
2018.07.1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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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도마닉 오토디자인이 AMG GT R을 더욱 강력하게 다듬었다.
독일의 도마닉 오토디자인이 AMG GT R을 더욱 강력하게 다듬었다.

독일의 튜너, 도마닉 오토디자인이 최고 출력 769마력을 자랑하는 메르세데스-AMG GT R의 튜닝 사양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AMG GT R 튜닝 사양은 단순히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춘 것 외에도 도마닉 오토디자인의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파츠 및 실내 디자인 요소를 더해 감각적인 만족감 또한 개선해 눈길을 끈다.

독특한 데칼로 장식된 AMG GT R

도마닉 오토디자인은 날렵한 디자인의 고성능 쿠페, AMG GT R의 외관을 자신들의 감성으로 꾸몄다. 보닛과 루프, 그리고 트렁크와 후면 범퍼로 이어지는 노란색 데칼을 더하고 도마닉 오토디자인과 AMG GTR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여기에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와 도어 패널에도 도마닉 오토디자인의 데칼을 추가했고, 프론트 펜더 뒤쪽의 '바이터보' 레터링 또한 노란색으로 채웠다. 이외에도 AMG GT R 고유의 리어 스포일러 양 끝도 노란색으로 칠했다.

네 바퀴에는 도마닉 오토디자인이 제작한 AMG 블랙에디션 스타일의 D-울트라 라이트 단조 휠을 장착했다. 전륜에는 20인치 사양이, 후륜에는 21인치 사양이 적용되어 더욱 공격적인 측면 실루엣을 완성한다. 여기에 도마닉 오토디자인의 감성이 담긴 휠캡 또한 잊지 않았다.

실내 공간의 구체적인 변화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카본파이버와 독특한 구성의 AMG GT R의 실내 공간에 배치된 AMG 로고와 시트 벨트를 노란색으로 채워 도마닉 오토디자인의 감성을 강조했다.

769마력으로 돌아온 AMG GT R의 심장

AMG GT R의 보닛 아래에 자리한 V8 트윈터보 엔진은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조합되어 그 자체로도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실제 510마력을 내는 AMG GT S보다 높은 부스트 압을 적용해 최고 출력 585마력을 자랑하며 최대 토크 역시 71.4kg.m에 이른다.

하지만 도마닉 오토디자인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고출력을 위한 대형의 터보 차저를 얹고 전용 배기시스템과 고성능 스포츠 촉매, 흡기 시스템의 개선 등의 추가적인 조율을 통해 최고 출력을 769마력까지 끌어 올리게 되었다. 토크 또한 97.8kg.m에 이른다.

이를 통해 도마닉 오토디자인의 AMG GT R은 정지 상태에서 단 2.9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며 200km/h까지 가속할 때에도 단 8.8초 만을 필요로 한다. 이외에도 최고 속도가 330km/h까지 향상되어 경쟁 모델들을 압도한다.

기술이 담긴 도마닉 오토디자인의 AMG GT R

도마닉 오토디자인은 769마력의 강력한 AMG GT R의 안정적이고 우수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구현을 위해 KW 오토모티브와의 손을 잡았다. KW 오토모티브는 고성능 AMG GT R을 위한 새로운 스프링과 프론트 액슬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도마닉 오토디자인의 AMG GT R은 기존의 AMG GT R 대비 25~30mm 낮은 차체를 갖춤과 동시에 리프트 패키지의 적용을 통해 도로 상황에 따라 차량의 높이를 높여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769마력에 이르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륜에는 275/30ZR 20 사양, 후륜에는 325/25ZR 21 사양의 미쉐린 컵 타이어를 장착해 보다 안정적인 출력 전달을 구현했다.

도마닉 오토디자인은 AMG GT R 튜닝 사양에 대한 패키지 구성 및 판매 가격 등은 밝히지 않았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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