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김성태 원내대표가 저와 상의없이 상임위를 교체해 6년간 정든 법사위를 떠나게 됐다"며 "김 원내대표는 이래서 정을 주려야 줄 수가 없다"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자신의) 국회 소속 상임위가 정무위원회로 변경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한참 전투 중인데 말 안 듣는다고 아군 저격수를 빼버린 것"이라며 "아마 민주당이 제일 좋아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당초 소속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는 인기 상임위가 아니라 희망자가 없어 제가 초선때부터 재선인 지금까지 계속 있었다"며 "그래도 악법 막는 걸 천직으로 알고 이번에도 법사위를 희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얼마나 미웠으면 멀쩡히 있는 사람을 빼 버렸을까"라고 주장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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