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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학업성적 부진 학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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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학업성적 부진 학생 지원

입력
2018.07.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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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부터 ASEBA 심리행동검사 도입

남서울대
남서울대

남서울대(총장 공정자)가 성적이 부진한 학생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남서울대는 올 1학기 성적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교수학습지원센터는 ‘Jump-Up 학습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학생의 성적향상과 대학생활 만족도를 높여주기 위한 ‘Jump-Up 학습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ASEBA의 심리검사인 ASR(Adult Self Report 성인행동평가 척도 자기보고용)을 도입했다. 기존 ‘Jump-Up 학습멘토링’ ASR 을 추가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성적 부진 이유를 밝혀내고 이에 필요한 1:1 맞춤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ASEBA는 신뢰와 타당성을 검증한 과학적인 정신건강 평가 도구로 짧은 시간 내에 정신건강 전반에 대해 폭넓게 살펴볼 수 있는 국제적인 사전 감별도구이다.

학사경고 학생들은 올 2학기 수강 신청 시 이 검사를 거쳐야만 원하는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검사결과 임상범위에 해당하는 학생에게 ASR 검사결과를 토대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담을 거쳐 학습지원이 필요한 경우 교수학습지원센터 프로그램 병행해 학사경고자의 심리, 행동, 학습문제를 복합적으로 해결할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생활상담센터를 찾는 학생이 늘어 신뢰도 높은 심리행동검사를 도입했다” 며 “성적향상과 대학생활 만족도를 높여주는 학습자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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