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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너도 인간이니’ 유오성, 로봇 서강준 정체 알았다? “저 괴물 진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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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너도 인간이니’ 유오성, 로봇 서강준 정체 알았다? “저 괴물 진짜 아냐”

입력
2018.07.1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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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오성이 로봇 서강준의 정체를 눈치챘다. KBS2 캡처
유오성이 로봇 서강준의 정체를 눈치챘다. KBS2 캡처

‘너도 인간이니?’ 유오성이 로봇 서강준의 정체를 눈치챘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서종길(유오성)은 딸 서예나(박환희)가 사라지자 그의 위치를 추적했다. 서예나와 마주한 서종길은 “도대체 저 안에 있는 게 뭐냐”고 윽박질렀다. 그리고 어린 아이로 만들어진 로봇 남신Ⅲ를 찾아냈다.

서종길은 남신Ⅲ(서강준)가 있는 회사로 찾아가 어린 남신Ⅲ를 모두에게 보여줬다. 이 자리에는 남건호(박영규), 오로라(김성령) 등 회사 사람들이 다수 있었다. 서종길은 사람처럼 보이는 로봇의 얼굴을 뗀 뒤 “저기 앉아있는 괴물은 진짜가 아니다. 본부장과 똑같이 생긴 로봇이다”라며 남신Ⅲ를 위기에 내몰았다.

하지만 이를 본 남신Ⅲ는 전혀 당황하지 않고 옆에 있던 유리잔을 깼다. 손에서 피가 나는 것을 직접 보여준 것이다. 이어 “다들 사람한테 피 나는 거 처음 봐?”라고 했다.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다음 화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강소봉(공승연)은 남신Ⅲ에게 킬 스위치의 존재를 알리려 했다. 강소봉은 남신Ⅲ를 향해 “난 너 없어지는 거 싫어. 네가 좋아. 그냥 좋아. 무조건 좋아”라며 “그러니까 이런 사람들 사이에 있지 말고 나랑 빨리 가자”라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남신Ⅲ와 강소봉의 관계는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너도 인간이니?’는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와 열혈 경호원 강소봉(공승연)이 펼치는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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