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인간이니’ 김성령, 인간 서강준 회복에 “꿈 아니지?” 눈물

‘너도 인간이니?’ 김성령이 인간 서강준 회복에 눈물을 보였다. KBS2 캡처

‘너도 인간이니?’ 김성령이 인간 서강준이 무의식 상태에서 회복하자 눈물을 보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남신의 엄마 오로라(김성령)는 데이빗(최덕문)으로부터 남신(서강준)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전화를 받고 남신이 누워있는 병실로 달려갔다.

오로라는 남신을 보고 “왜 안 움직이죠?”라며 조급해 했다. 이에 데이빗이 동영상 촬영 본을 보여주자 “손가락이 정말 움직여요”라고 놀라워했다. 옆에 있던 남신 주치의는 “곧 의식이 돌아오고 의사표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오로라는 “정말이지? 꿈 아니지? 너 잘못 될 까봐 얼마나 무서웠는데. 깨어나줘서 정말 고마워, 신아”라며 그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한편 ‘너도 인간이니?’는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와 열혈 경호원 강소봉(공승연)이 펼치는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