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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관광경찰팀 맞춤형 치안서비스 ‘효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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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관광경찰팀 맞춤형 치안서비스 ‘효과 만점’

입력
2018.07.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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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관광경찰팀. 경주서 제공
경주경찰서 관광경찰팀. 경주서 제공

경주지역 주요 관광지에 배치되어 관광객 전담 치안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경주경찰서 관광경찰팀이 외국어통역 등 관광객 불편 해소의 일등공신으로 주목 받고 있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첫 출범한 관광경찰팀은 올해 2년째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경찰관으로 구성돼 있다. 2개 팀이 활동 중이며, 주요 관광지 범죄예방활동을 물론 올들어 지금까지 132건의 행사 참여와 통역 안내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지난 5월에는 하이코에서 한수원과 국제원자력기구가 공동주관하는 국제인력양성 컨퍼런스 행사장 주변에서 외국인 회의 참석자 상대 통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6월에는 경북관광공사가 주관한 ‘제18회 전국트라이애슬론대회’에 참여해 행사장 주변 안전순찰 및 대회관광차 방문한 외국인 선수 및 관계자들의 통역과 치안에 나서기도 했다.

경주경찰서 배기환 서장은 “관광경찰팀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관광핵심 요소인 다양한 문화 컨텐츠 뿐만 아니라 안전을 책임지는 관광치안 인프라를 구축하여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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