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 20일 ‘시니어일자리한마당’
이달부터 ‘신중년 취업연계사업’도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18년 60+ 시니어일자리한마당’ 행사를 유치하고,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저숙련 신중년 근로자의 일자리 맞춤형교육 및 취업연계사업’이 선정되는 등 민선7기 장노년 일자리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비 2억여원을 지원받는 ‘2018년 60+ 시니어일자리한마당’ 행사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구직자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부산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한다.
부산에서 단독 개최되는 이 행사는 ▦총 200개 기업체가 참가하는 채용부스와 전시ㆍ체험부스 ▦사회적 경제와 시니어 고용우수기업 홍보부스 등이 운영되며, 부대행사로 ▦노인일자리 시상식 ▦시니어밴드 ▦신중년 인생3모작 강연 ▦사람책 도서관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된다.
또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저숙련 신중년 근로자의 일자리 맞춤형교육 및 취업연계사업’은 1억원의 사업비로 취업 장벽이 낮은 분야의 직업교육과 취업연계를 지원하는데, 신발제조기능사와 호텔 룸메이드, 환경관리사 3개 직종에 120명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거쳐 80명의 취업지원이 목표다.
이와 관련, 오는 18일까지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사업참가자를 모집 하며, 직무교육과 현장실습을 거친 구직자와 기업체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에겐 훈련수당도 지급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국비지원 일자리 사업 확대와 지역 맞춤형 일자리 발굴로 현재 4만개 수준인 장노년 일자리를 임기 내 7만개까지 확충할 계획”이라며 “주된 일자리 퇴직 후 경력설계를 통한 재취업 일자리, 사회공헌 일자리로 이어지는 활기찬 인생 2ㆍ3모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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