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참가할 대전지역 대표 선발을 위한 e스포츠 한밭대전이 다음달 4일 서구 둔산동 준PC방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5인 단체전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개인전 ‘던전앤파이터’ ‘클래시 로얄’ 등 3종목으롤 진행되며, 종목별 1위에게는 대전시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단체전 1위팀(5명)과 개인전 종목별 1,2위(4명) 등 9명은 다음달 18~1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8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대전 대표로 출전한다.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200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국 16개 시ㆍ도가 참여하는 전국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로, 2015년 대회에서는 서든어택 종목에서 대전대표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대회 참가는 다음달 3일까지 e스포츠 한밭대전 공식사이트(www. 대전e스포츠. Kr)를 통해 시청하면 된다.
박찬종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대전은 지역적 장점을 살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차세대 융ㆍ복합 게임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e스포츠 대회를 통해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고 바람직한 여가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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