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빈우가 SNS에 우울증이 아니라고 털어놔 이목이 쏠린다.
김빈우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전혀 절대 우울은 아니다. 임신기간 끝나면 운동 열심히 해서 다시금 예쁜 옷 입을 것”이라며 “앞 사진에 위로의 말씀들 감사하다. 좋은 생각하면서 태교 열심히 할게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김빈우는 돌 촬영 사진을 공개, 여전한 미모를 자랑했다.
김빈우가 이 같은 글을 올린 이유는 이전 게시물로 인해 네티즌들이 그를 향한 걱정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김빈우는 이 게시물에서 임신 중 찐 살을 걱정하며 “2년 내내 임산부”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그는 “임신 중 적당히 먹고 적당히 예쁘게 살찌는 친구들을 보면, 왜 나는 미친 듯이 먹지도 않는데 이리도 살이 찌나 한참을 생각해 봤다”며 “나는 15년 동안 일일 일식을 했기 때문에 살이 찌는 게 당연하다. 다시 멋진 옷을 입고 싶은 밤”이라고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빈우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김빈우는 지난 2015년 사업가와 결혼해 지난해 8월 딸을 낳았다. 지난달에는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려 축하를 받았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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