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호안ㆍ매립호안 공사 16일 착공
790억원 투입 2021년 완공 목표

새만금 신항만 개발사업이 속도를 낸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새만금 신항만 가호안 및 매립호안 축조공사를 16일 착공한다. 이번 공사는 새만금 신항만 1단계 사업 조기개발에 필요한 가호안 845m, 매립호안 800m, 배면매립호안 1,245m를 축조하는 공사다. 공사비는 790억원이 투입되며, 2021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신항 부두개발과 항만부지 조성을 위한 준설토의 원활한 처리가 가능해진다.
군산해수청은 또 현재 설계 중인 방파호안 및 관리부두 축조공사(923억원)도 내년에 발주해 새만금 신항만 개발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홍상표 군산해수청장은 “새만금 신항만 개발사업 추진 가속화로 새만금 산업단지 발생물동량을 신속히 처리하고 해양관광ㆍ레저기능이 복합된 미래지향적인 종합항만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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