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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회사입니다” KT, 유선 발신자 정보 표시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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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회사입니다” KT, 유선 발신자 정보 표시 서비스 출시

입력
2018.07.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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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유선전화 부가서비스 ‘발신정보알리미 오피스형’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9월 말까지 1개월 무료 이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KT 제공
KT가 유선전화 부가서비스 ‘발신정보알리미 오피스형’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9월 말까지 1개월 무료 이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KT 제공

KT가 회사 등에서 쓰는 유선전화 부가 서비스로 ‘발신정보알리미 오피스형’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KT 유선전화와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는 고객이 상대방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면 회사 상호명 등 미리 설정한 정보를 상대방 수신 화면에 표시해 주는 서비스다. 보이스피싱이나 스팸 등 불필요한 전화 때문에 모르는 전화번호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 이 서비스를 출시했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KT 관계자는 “시군구청, 은행지점, 서비스센터 등 전화로 필수 정보를 전달하거나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곳에서는 고객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발신정보알리미 오피스형은 월 1만6,500원에 6,000건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1개월 무료 이용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진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은 “유선전화 가입자들의 사업규모와 통화패턴에 맞춰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 구성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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