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유연석이 피 묻은 얼굴로 김태리와 재회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구동매(유연석)는 고애신(김태리)을 농락하려는 일본인들을 칼로 찔러 죽였다.
고애신은 이 모습을 지켜보다 “싸움이 아니라 뭐가 또 거슬린 모양이다. 저 자가 구동매라고 이 동네를 꽉 잡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구동매는 일본인들을 살해한 뒤, 피 묻은 얼굴로 고애신을 바라봤다. 이때 함안댁(이정은)은 고애신에게 “저 놈 그때 애기씨가 살려주신 가마 그 놈 아니냐”고 물었고, 고애신은 어릴 적 기억을 떠올렸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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