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케치’ 정지훈이 이선빈의 스케치를 불태웠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드라마 ‘스케치’에서 강동수(정지훈)는 유시현(이선빈)의 다섯 번째 스케치를 보고 이를 뜯어갔다. 이번 스케치에는 유시현의 오빠인 유시준(이승주) 검사가 사망해 있었다.
강동수는 오영심(임화영)에게 “다섯 번째 스케치는 안 나온 걸로 합시다”라고 말했다. 오영심은 놀라며 “유 검사가 만약 죽는다면 범인은 강 형사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러자 강동수는 “유시준을 죽여야 할 상황이 오면 난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며 “유시준, 김도진은 그 정도 각오 없이 상대할 수 있는 놈들이 아니다. 이해하겠냐”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강동수는 스케치를 불태웠다.
한편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운명을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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