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히어로가 주연인 영화 '블랙 위도우(가제)'에 마블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콜라이더는 마블 스튜디오가 케이트 쇼트랜드를 ‘블랙 위도우’ 감독으로 내정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마블 스튜디오가 두 번째 여성 히어로 단독 영화가 될 '블랙 위도우'로 여성 감독인 쇼트랜드를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마블 측은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케이트 쇼트랜드는 2004년 영화 '아찔한 십대' 각본과 연출을 맡으며 데뷔했다. 이후 '로어', '베를린 신드롬' 등을 연출한 바 있다.
한편 블랙 위도우는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하며 '아이언맨 2', '어벤져스' 시리즈와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등에 등장한 캐릭터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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