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박10일 210Km 걸으며 봉사활동
순천향대생들이 봉사활동을 펼치며 국토의 소중함을 깨닫는 ‘제1회 순천향대장정’에 나섰다.
순천향대는 총학생회 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9박10일간 경기 부천의 대학부속병원을 출발, 210Km 구간을 걷는 ‘제1회 순천향대장정’을 진행 중 이라고 12일 밝혔다.
학생들은 ‘실천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부천병원에서 재능기부 및 환경미화, 환자 말벗서비스, 개인 위생관리 등의 봉사활동을 대장정의 출발을 알렸다.
이들은 또 행진구간인 대부도와 제부도 등 유원지에서 환경미화 봉사활동과 금연캠페인을 펼쳤다.
박상우 총학생회장(법학과 4년)은 “대장정은 봉사활동과 국민 캠페인, 대학홍보를 겸한 행사”라며 “봉사활동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고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이들에게는 20시간의 봉사시간과 글로컬소통인재 핵심역량 5점을 인정할 계획이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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