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기술 교류 글로벌 인재양성
학생 14명 다쏘 시스템에서 E-Car 설계 교육
선문대(총장 황선조)는 유럽 로봇 연구소 유로랩(EURLAB)과 기술 교류ㆍ인재양성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유로랩(EURLAB, EUropean Robotic Laboratory)은 EU의 지원을 받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3개국 대학교수가 참여해 만든 로봇 교육연구소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관련한 로봇 분야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선문대는 로봇 실물제작에 필요한 정규수업 진행과 유로랩에서 진행 중인 E-Car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또한 스마트자동차공학부와 3D 창의융합학과생 14명은 3D 분야 세계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다쏘 시스템과 연계한 프랑스 기업의 자동차 항공 산업에 적용되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기술, 3D 프린팅 적용 사례 등의 교육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향후 글로벌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등 교육 기간에 프로젝트도 수행할 예정이다.
선문대 윤기용 LINC+ 사업단장은 “협약을 통해 충청권역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선도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프랑스와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선문대가 촉매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