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깨어난 우주’ 하지원이 화성 탐사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는 tvN ‘갈릴레오:깨어난 우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병만, 하지원, 닉쿤, 세정, 이영준 PD가 참석했다.
이날 하지원은 “어릴 적부터 우주를 너무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던 탓에 우주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MDRS라는 곳이 너무 궁금했고, 도전을 좋아하다보니 우주인처럼 실제 생활을 해보고 싶었다. 제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들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과 함께 간접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하지원은 MDRS에서의 체험에 대해 “롤러코스터를 타고 온 기분이다”며 “그 곳은 공룡이 살았을 시절의 지구의 느낌이었다. 신비하고 신기했다. 제가 생활하는 소소한 감각 하나하나가 달랐던 것 같다. 제 생애 정말 최고의 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갈릴레오:깨어난 우주’는 화성과 같은 환경으로 만들어진 미국 유타 주에 있는 MDRS(Mars Desert Research Starion, 화성 탐사 연구 기지)에서 진행되는 화성 탐사 프로젝트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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