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학생 위해 25~27일 진행
미국 한인 1.5세대 24명 교사ㆍ스태프 참여
한남대 글로컬다문화지도자양성사업단(GMLPㆍ단장 천사무엘 기독교학과 교수)은 대전지역 초ㆍ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3일 간 제2회 글로컬 다문화징검다리 영어캠프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단은 캠프 기간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영화와 음악, 놀이 등을 통해 즐겁게 영어를 배우고, 공동체성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문화가정 학생 가운데 약간 명을 선발해 내년 미국 비전트립에 초청하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캠프에는 지난해 첫 행사에 이어 미국 한인 1.5세대 24명이 영어 교사와 스태프로 참여한다. 기독교학과와 교육학과 학생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다문화사회의 감성과 인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천사무엘 교수는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국제사회에 더 큰 기회와 잠재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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