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인과 연’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12일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신과 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 메인 예고편을 선보이며 개봉에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 영화는 지난해 12월 개봉해 흥행한 ‘신과 함께-죄와 벌’ 후속작이다.
‘신과 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메인 예고편에서는 이승과 저승,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인과 연으로 이어지는 신들의 장대한 드라마를 엿볼 수 있다. 원귀였던 수홍(김동욱)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기 위해 불가능해 보이는 재판을 강행하려는 강림(하정우)과 염라(이정재)의 명을 받고 이승으로 내려갔다가 자신들의 과거를 알고 있는 성주신(마동석)을 만나 잃어버렸던 과거를 찾아가는 해원맥(주지훈) 그리고 덕춘(김향기), 저승 삼차사는 점차 감춰둔 자신들의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성주신이 과거 인간이었던 저승 삼차사를 지옥으로 데려간 저승 차사였다는 과거가 밝혀지며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1440만 관객을 동원한 전작의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되는 ‘신과 함께-인과 연’은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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